신도시의 세대별 주거이동 패턴 분석 : 분당과 일산을 중심으로
초록
본 연구는 1기 신도시 중에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을 사례지역으로 선정하여, 주민들의 실제 주거이동과 전출입 사유를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세대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인구이동 분석을 위하여 전입신고서에 근거하여 작성된 통계청의 인구이동통계 원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분당과 일산 신도시 주민들의 주거이동패턴을 파악함으로서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당과 일산 주거이동의 가장 큰 원인은 주거문제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청년층보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주택 문제로 인해 이동하는 비율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분당과 일산 신도시의 청년가구 인구이동은 차별화된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청년가구층의 전입 원인으로 ‘직업’ 등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분당과 일산의 전출입 이동은 인근의 신도시 또는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주택문제로 이동한 사람들의 통근과 통학을 위한 이동수요가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경기도는 서울시 뿐 아니라 분당, 일산 주변 신도시들 간의 효율적인 교통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To mitigate overpopulation in key towns and citi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government has designed new towns in the Gyeonggi Province in an effort to distribute the population. This study examines residential mobility patterns in Bundang and Ilsan, two of the first planned new towns in this province, and proposes some implications for regional development. The results show that, first, housing issue turned out to be the most important reason in the regional migration in Bundang and Ilsan. Second, residential mobility analysis shows that a higher proportion of young people are moving to Bundang as compared with Ilsan, and conversely, a higher proportion of elderly people are moving to Ilsan as compared with Bundang. Many young families are moving to Bundang for their jobs(such as find a position and change jobs). Finally, residential mobility in Bundang and Ilsan has mostly occurred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ncluding Seoul and the additional new towns that have been built nearby, such as Paju, Yongin, and Gwangju, because of housing problems. Thus, people commute to their offices or schools by moving between cities, and metropolitan transportation planning is required for regional development.
Keywords:
Residential Mobility, Generation Analysis, The First Planned New Towns in Gyeonggi Province, Bundang, Ilsan, Regional Development키워드:
주거이동, 세대연구, 분당, 일산, 수도권 1기 신도시, 지역발전Ⅰ. 서 론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이촌향도형의 대규모 인구이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정주(settlement) 공간이 도시화되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인구과밀로 인한 심각한 도시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주거공간부족과 이로 인한 집값폭등이 심각한 도시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1989년)하고, 1992년 말 입주를 완료하였다. 1기 신도시는 총 117만 명이 거주하는 29만 2천 가구의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1985년 69.8%까지 떨어졌던 주택보급률은 1991년에 74.2%로 오르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장윤배 외, 2011).
1990년대 이후에는 도시간 인구이동의 일반적인 패턴이 형성되면서 특히,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규모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인구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권상철, 2005). 2000년대 이후에는 인구증가율 정체에 대한 대안으로 각 도시들이 인구유치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인구가 감소할 우려가 큰 농촌지역이나 지방의 중소도시들은 물론, 수도권지역 도시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각 도시들은 새로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정주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도시의 긍정적 정주환경은 다른 지역에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부정적 정주환경은 타 지역으로의 인구유출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강도규, 2016).
정주환경의 관점에서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신도시 초기에는 전반적인 정주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조성된 지 25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에 대비한 도시관리와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1) 공동주택을 비롯한 도시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1기 신도시 지역은 향후 슬럼화 같은 도시문제를 예방하고, 부정적인 정주환경요인으로 인해 주민들이 다른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의 주거환경과 문제점을 다루는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되었으나, 정주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실제 주민들의 주거이동을 연결 지어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주거이동은 공간적 이동임과 동시에 사회적 이동으로 인적자원의 선별적 이동이 나타나 지역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동한다(권상철, 2003). 지역발전은 인구의 양적 측면의 변화 뿐 아니라 질적변화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출입인구의 규모와 선별적 이동은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이다. 그러므로 본연구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전출입 인구특성을 파악하고, 인구특성과 이동사유, 이동패턴에 근거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분당과 일산을 사례로 하여 이들 지역의 배출요인(pushing factors)과 흡인요인(pulling factors)으로 작용하는 정주여건을 파악하고, 세대(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별 이동패턴을 비교한다. 본 연구에서 인구이동은 전입신고서에 근거하여 작성된 통계청의 인구이동통계 원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며, 공간적 범위는 분당 신도시(성남시 분당구)와 일산 신도시(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서구)로 한정한다.2) 본 연구는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주거이동 패턴과 전출입사유를 비교함으로써 경기도 지역의 이동네트워크를 이해하고 1기 신도시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기 신도시 등 이후의 사례들에 대해서도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선행연구
1. 주거이동과 지역발전정책
한 지역에서의 인구는 경제, 사회, 문화, 공간적 특성의 집약체이며, 지역간 인구이동은 지역의 경쟁력(김동수, 2010)이나 정주환경(김창현 외, 2003; 김승희, 2014; 정창호, 2015)과 관련이 있다. 정주환경은 사람들이 이동하여 정착하는 생활공간으로 거주민의 삶의 질과 연관되어 설명되어지기도 한다(김창현 외, 2003). 즉, 정주환경은 시민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경제적·물리적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정도이며(라채훈, 2004), 도시가 매력적이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살고 싶게 하는 환경을 의미한다(오진영, 2008). 정주환경은 도시생활의 질, 삶의 질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시민의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사회적·경제적·물리적 환경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채성주 외, 2011). 그러므로 정주환경을 평가하는데 있어 사람들이 얼마나 그 도시로 유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가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정주환경 연구들은 인구이동과 인구변화를 지표로 활용하여 정주환경을 측정하고 설명한다(김창현 외, 2003; 김승희, 2014; 정창호, 2015).
인구이동이란 사람들의 “지역간 움직임(공간적 이동)”으로 정의되며, 통계적 차원에서는 ‘지역으로의 유입과 유출’을 기준으로 분류할 때 대상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경우를 전출, 반대의 경우를 전입이라고 한다(송용찬·김민곤, 2016). 최근 인구이동이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자연적 인구증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사회적 증가가 그 지역의 인구변화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입이 많은 지역에서 전출도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인구회전이 매우 높다(이희연·박정호, 2009). 인구이동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시민들은 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 판단에 근거하여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거주지의 변화로 얻어지는 이익이 비용보다 클 경우 주거이동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이상림, 2009). 또한, 배출-흡인모델(push and pull model)은 현재 거주지의 인구 배출요인과 다른 지역의 인구 흡인요인이 개인의 특성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인구이동이 이루어진다고 한다(Lee, 1966). 지역의 배출요인과 흡인요인의 크기에 의해 인구이동의 방향이 결정되므로, 배출요인이 흡인요인보다 강하면 인구의 순전출이 일어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순전입이 나타난다(송용찬·김민곤, 2016). 그러나 지역의 배출요인과 흡인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전출과 전입 등 인구이동의 원인은 특정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김형국, 1997; 이희연·박정호, 2009 재인용).
대부분 선행연구는 기초자치단체 간의 이동을 다루고 있으며,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 주거, 경제 및 산업, 공공서비스 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이동하는 분당과 일산 주민들의 공간적 이동을 살펴보고자 하며, 전출입사유를 전입신고서에 근거하여 직업, 가족, 주택, 교육, 교통, 건강, 기타 등을 중심으로 검토3)한다.
2. 분당과 일산에 대한 연구
신도시가 건설된 이후 초기 연구들은 신도시의 자족도에 관한 연구(문희구, 1995; 김현수, 2005; 장준상·이창무, 2006)나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과 주거만족도에 대한 연구(양승우·백인길, 1997; 임경수·김재익, 1998)가 주를 이루었다. 1기 신도시가 건설된 지 30년이 넘은 현재 1기 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노후주택 관련 리모델링 및 도시재생 관련 연구(장윤배 외, 2011; 김지연 외, 2012; 문제헌·김갑열, 2014; 최재필 외, 2016), 도시의 자족성 또는 도시성 확립 관련 연구(윤정중 외, 2012; 이현주 외, 2012; 이수기 외, 2015), 주택가격 변화 및 주거만족도 관련 연구(조용운 외, 2014; 조용덕·김재태, 2017)들이 진행되고 있다. 각 연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윤배 외(2011)는 제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사업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정비와 제도개선방향(주차공간 확보, 인구구조에 적합한 주택공급 등)을 제시하였다. 윤정중 외(2012)는 1기 신도시의 도시 정체성과 변화, 성장과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도시성 분석을 위한 자료를 구축하고 분석지표를 개발하였다. 도시성 분석지표는 정주성(주거특성, 거주자 특성), 편리성(교통서비스, 근린편익시설, 교육시설), 쾌적성(공원녹지, 밀도), 자족성(산업 및 고용, 도시활력), 건강성(의료, 사회복지, 문화레져)으로 구분하여 실시되었다. 이현주 외(2012)는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의 거주성과 경제적 자족성을 평가하고, 도시기능 극대화를 위한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의 부문별 재편방안(주택, 도시기반인프라, 녹색인프라)을 제시하였다. 김지현 외(2012)는 분당신도시의 리모델링의 전망, 제약요인,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조사를 기반으로 리모델링 방향을 거주환경 개선, 단지환경 개선, 주택정책 개선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국토해양부·국토연구원(2012)은 한국형 신도시 추진내용을 1960-70년대, 1980-90년대, 2000년대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한국형 신도시 정책의 추진방법을 유형별(산업적기능 수용, 주택공급, 복합적 기능 수용)로 제시하였다. 조용운 외(2014)는 1기 신도시 중 분당과 일산을대상으로 주거환경 만족도를 파악하고, 신도시간 주거이동계획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주거 불만족에 따른 개선방향(탄탄한 기반시설을 통한 생활 편의 증진, 건물의 지속적 보수, 대중교통 확대 등)을 제언하였다. 문제헌·김갑열(2014)은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 자본자산가격 결정모형)이론에 부합하는지 분석하고, 수직증축분의 분양가 결정 측면에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남소희(2015)는 분당과 일산을 대상으로 유출입 인구집단을 비교하고 인구구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수기 외(2015)는 가구통행실태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자족성(자족지수, 내부고용률, 서울통행비, 원도시 통행비, 신도시 통행비)과 중심성(직주비, 연결중심성, 위세중심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공간구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최재필 외(2016)는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에 적합한 리모델링의 대표 유형을 노후 공동주택 유형별, 시기별, 지역별로 살펴보고 상위 50% 대표유형을 5가지로 제시하였다. 조용덕·김재태(2017)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전세가격 지수, 아파트 경매낙찰가율을 통해 아파트 가격변동 추이를 시계열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신도시 아파트 가격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3. 연구의 차별성
1기 신도시에 관한 연구는 부동산 가격, 도시재생, 리모델링 관련하여 주택 등 인프라를 다루는 연구가 다수이다. 본 연구는 전반적 정주여건과 지역발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사유와 이동패턴 등 주거이동에 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여 세대별, 지역별로 비교분석하는데 그 차별성이 있다.
Ⅲ. 분당과 일산의 현황 분석
1. 분당과 일산 연혁
정부는 1980년대 말 주택건설 공급부진과 맞물려 야기된 부동산 투기, 주택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만호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하였다. 1989년에는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사업’을 발표하여 <표 1>과 같이 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에 제1기 신도시가 건설되었다(이현주 외, 2012; 조용운 외, 2014). 1기 신도시 중 분당과 일산은 새로운 위성도시의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자족기능이 함께 도입되었다. 그러나 평촌, 산본, 중동은 기존의 도시지역을 확장하는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자족기능 없이 베드타운 형태 성격이 강한 신도시로 개발되었다(조영덕·김재태, 2017).
2. 분당과 일산의 인구 및 주거 특성
주민등록인구(2016년) 기준 분당(성남시 분당구 기준)의 인구는 총 503,830명으로 남자가 244,502명, 여자가 259,328명이다. 5세단위별로 구분했을 때, 청년층(20-39세)은 남자가 29.6%, 여자가 29.8%이며, 중장년층(40-64세)은 남자가 38.5%, 여자가 38.6%, 노년층(65세이상)은 남자가 8.9%, 여자가 11.2%로 나타났다. 일산(일산동구+일산서구)의 인구는 총 593,451명으로 남자가 289,427명, 여자가 304,024명이다. 5세단위별로 구분했을 때, 청년층(20-39세)은 남자가 27.8%, 여자가 27.5%이며, 중장년층(40-64세)은 남자가 41.3%, 여자가 40.7%, 노년층(65세이상)은 남자가 8.4%, 여자가 11.6%로 나타났다. 분당은 일산에 비해 청년층 인구비율이, 일산은 분당에 비해 중년층 인구비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의 비율은 일산과 분당이 비슷하였으나 분당은 남성이, 일산은 여성의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을 살펴보면(통계청, 2016 주택총조사), 분당의 전체 주택(137,536호) 중 아파트 비율이 88.5%(121,704호)로 가장 높았고, 연립주택 6.4%(8,831호), 단독주택 3.8%(5,183호) 순으로 나타났다. 일산 또한 전체 주택(162,716호) 중 아파트 비율이 84.5%(137,568호)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6.9%(502,993호), 연립주택 3.8%(120,602호) 순으로 나타났다. 분당과 일산 모두 아파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산은 분당에 비해 단독주택의 비중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가구원수를 비교하면(통계청, 2016 주택총조사), 분당은 전체 가구수(172,313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이 21.9%(37,811가구), 2인가구 23.2%(39,947가구), 3인가구 24.9%(42,837가구), 4인이상 가구 30.0%(51,718가구)로 나타났다. 일산의 경우, 전체 가구(200,388가구) 중 1인가구 20.7%(41,542가구), 2인가구 23.7%(47,402가구), 3인가구 25.1%(50,265가구), 4인이상 가구 30.5%(61,179가구)로 나타났다. 분당은 일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3. 분당과 일산의 경제산업 환경
입지계수4)(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를 통해서 분당과 일산의 경제산업환경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분당지역의 경우 2015년에는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입지계수가 4.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95),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58), 부동산업 및 입대업(1.39)순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0년의 입지계수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2.0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85), 부동산업 및 임대업(1.54)이었던 것에 비추어 봤을 때,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분야의 특화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서비스업이 7.68, 출판업이 4.82,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4.20)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사업체가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산지역은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동산업 및 입대업(1.38),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35),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32)순으로 나타났다.
Ⅳ. 분당과 일산의 주거이동 및 전출입 분석
1. 분당과 일산 주민들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본 연구는 통계청의 2016년도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자료5)를 활용하여, 분당과 일산의 가구이동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2016년 성남시 분당구에서 전출한 전체 54,525가구들이 전입하는 시도는 경기도가 71.9%(39,19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16.3%(8,889가구), 인천 1.5%(798가구)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전입신고서를 기준으로, 분당 전출가구들의 이동사유를 살펴보면 주택으로 인한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42.0%, 22.917가구), 가족 25.7%(14,021가구), 직업 19.0%(10,336가구) 등의 순이었다.
성남시 분당구 전출 가구 중 71.9%(39,194가구)가 경기도 타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이들 가구 중 용인시 수지구로 이동이 2,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광주시 2,185세대, 성남시 수정구 2,174세대, 용인시 기흥구 1,687세대, 성남시 중 원구가 1,485세대 순으로 나타나 분당구 인근 지역인 용인, 광주, 성남으로 많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하남시 889가구, 수원시 영통구 832가구, 화성시 650가구, 용인시 처인구 474가구, 남양주시 303가구 등으로 이동하였다.
2016년 일산신도시 전출가구 전체 65,495가구(일산동구 34,403가구, 일산서구 31,092가구) 중 경기도 전입가구가 72.8%(47,694가구)로 가장 많으며, 서울시 14.9%(9,770가구), 인천 2.5%(1,66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입신고서를 기준으로, 일산 전출가구들의 이동사유를 살펴보면 주택으로 인한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44.0%, 28,827가구), 가족 23.5%(15,386가구), 직업 19.2%(12,587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산 전출가구 중 경기도 타 시·군·구로 이동하는 가구를 살펴보면, 일산서구→일산동구 3,441가구, 일산동구→일산서구 3,190가구, 일산동구→덕양구 2,433가구, 일산서구→파주시 2,281가구, 일산동구→파주시 1,810가구 순으로 나타나, 고양시내 또는 인근 파주시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구들이 많았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김포시로 이동하는 가구(일산동구전출 438가구, 일산서구전출 420가구)와 성남시 분당구(일산동구전출 242가구, 일산서구전출 217가구) 등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2. 분당과 일산 주민들의 이동은 세대별 차이를 나타내는가?
분당과 일산 가구들의 전출입 이동은 주로 경기도와 서울시 간에 발생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분당과 일산의 가구이동을 수도권 이동 특히, 경기도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연령별 이동패턴과 이동사유를 비교하기 위해서, 세대주연령을 기준으로 청년가구(20-39세), 중장년가구(40-64세), 노년가구(65세이상)로 구분하고, 세대별 가구이동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전입신고서에 기초한 통계청의 2016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2016년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서 분당으로 이동한 가구는 총 35,354가구이며, 이 중 청년가구 16,147가구, 중장년가구는 16,909가구, 노년가구는 2,298가구로 분당 전입가구들의 대부분은 청년가구와 중장년가구이다. 전입사유는 모든 연령집단에서 ‘주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분당으로 전입한 노년가구 68.2%, 중장년가구 61.2%, 청년가구 42.3%가 ‘주택’을 이동사유로 들었다. 분당으로 도착한 전입가구는 용인시 수지구(1,614가구), 서울시 강남구(1,295가구), 성남시 중원구(1,147가구), 용인시 기흥구(1,093가구), 성남시 수정구(1,084가구) 등에서 출발하였다. 분당으로 전입한 청년가구와 중장년가구의 출발지로 용인시 수지구(청년 700가구, 중년 797가구), 노년가구는 강남구(136가구)가 가장 많았다.
분당에서 전출하여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가구는 총 36,511가구이며, 이 중 청년가구는 16,012가구, 중년가구는 17,895가구, 노년가구는 2,604가구로 상대적으로 중년가구의 전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동사유는 청년가구 47.0%, 중년가구 64.7%, 노년가구 70.1%가 주택으로 인한 이동이며, 분당에서 출발한 가구들이 도착하는 지역은 청년가구는 용인시 수지구(984가구), 중년가구와 노년가구는 성남시 수정구(각각 1,044가구, 180가구)가 가장 많았다.
2016년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서 일산으로 전입한 가구는 총 46,049가구이며, 이 중 청년가구는 17,053가구, 중년가구는 25,075가구, 노년가구는 3,921가구로 일산 전입가구들 중 중년가구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사유는 모든 연령집단에서 ‘주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일산전입청년가구 51.4%, 중년가구 64.9%, 노년가구 66.6%가 ‘주택’을 이동사유로 들었다. 일산 내부 이동(일산동구, 일산서구)을 제외하고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도착한 전입가구 중 가장 많은 가구이동은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 2,362가구이며, 파주시→일산서구 1,653가구, 파주시→일산동구 1,355가구, 고양시 덕양구→일산서구 1,060 순으로 나타났다.
일산에서 전출하여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가구는 총 44,313가구이며, 이 중 청년가구는 16,787가구, 중년가구는 24,152가구, 노년가구는 3,374가구로 상대적으로 중년가구의 전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동사유는 주택으로 인한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청년가구 47.5%, 중년가구 64.9%, 노년가구 68.7%), 일산에서 출발한 가구들이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도착하는 지역은 파주시(일산서구→파주시 1,711가구, 일산동구→파주시 1,319가구),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덕양구 1,816가구, 일산서구→덕양구 1,092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4. 분당과 일산의 전출입패턴 비교
분당과 일산의 전출입패턴을 비교(<표 8> 참조)한 결과, 분당과 일산 모두 중장년가구의 전출입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경우 일산에 비해 청년가구의 전출입이 활발한데, 분당지역의 청년가구 이동은 인접 지역 뿐 아니라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전출입이 발생하였다. 분당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는 가구는 광주시, 용인시 수지구 등 분당에 비해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정주환경이 양호한 신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청년가구의 유출입은 비교적 광범위한 거리에서 활발하게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분당으로 유입된 청년가구들은 인근의 강남구, 서초구 뿐 아니라 서울시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송파구 등에서 이동하였다.
일산은 고양시를 제외하면 파주시와의 인구이동이 활발하며, 김포시와의 인구이동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청년가구의 경우, 다른 연령층보다 서울과의 전출입인구 많은 편이나 주로 서울시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과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분당과 일산의 전출입패턴을 연령별로 비교하면, 청년가구는 상대적으로 서울과의 이동이 활발한 편이며, 중장년가구와 노년가구는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분당과 일산을 떠나는 노년가구들의 전출은 남양주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군 등의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VI. 결 론
본 연구는 1기 신도시 중에서 분당과 일산을 사례지역으로 선정하여 주민들의 실제 주거이동과 전출입 사유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분당과 일산 주거이동의 가장 큰 원인은 주거문제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청년층보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주택 문제로 이동하는 비율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분당과 일산의 유출입 현황을 통해 파악한 결과를 보면, 분당은 상대적으로 청년가구의 유입이 많은 편이며, 일산은 중장년가구의 유입이 많은 편이었다. 분당전출가구는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한 인근의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수정구, 광주시 등으로의 이동이 많았다. 분당의 중장년가구와 노년가구가 경기도 인근 지역으로 전출하는 이동이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일산의 중장년가구와 노년가구는 파주시 등에서의 전입이 많은 편이었다. 2016년 경기도 삶의 질 조사6)에 따르면, 노년층에게 일산의 교통 및 주거환경이 유입 요인으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일산의 교통과 주거환경은 노년층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주거 문제에 있어서도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청년층은 ‘결혼’과 ‘전월세 상승’과 같은 문제가 이동의 주된 이유이며,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이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2016년, 경기도 삶의 질 조사). 그러므로, 분당과 일산 모두 주거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적절한 주거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분당과 일산 신도시의 청년가구 인구이동은 차별화된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지역발전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청년가구층의 전입 원인을 살펴보면 ‘직업’ 등 일자리 문제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2016년 인구이동통계를 기준으로, 분당 청년가구의 전입사유로 1순위 주택(42.3%), 2순위 직업(31.9%)이 꼽힌데 반해, 일산 청년가구의 전입사유로 1순위 주택(51.4%), 2순위 직업(24.3%)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이는 앞서 살펴 본대로 분당은 일산에 비해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의 경제총조사(2015)에 의하면 분당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특화(입지계수 4.03)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2005년 네이버가 분당 정자동으로 이전한 이후 2011년 안철수 연구소, 2012년 KG 모빌리언스, 한글과 컴퓨터, 2013년 엔씨소프트, 2015년에는 다음카카오가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하면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컴퓨터 및 게임관련 사업체의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분당지역에는 청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요 기관들이 입지함으로써 이들 인구들이 유입하는데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산업구조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거이동에 있어 삶의 질과 관련된 제반요인인 전세가격, 문화서비스혜택, 교육여건 등은 모든 연령층에게 유사하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나, 일자리의 질(質)은 특히 청년층의 이동에 크게 영향력을 행사한다(이찬영·문제철, 2016). 그러므로 도시정부가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단순히 일자리의 양적 증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정보통신, 지식정보산업 분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분당과 일산은 서울과의 전출입이 전체이동의 15∼20%를 차지하며, 특히 서울에서 전입해오는 인구 비율이 서울로 전출하는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시의 높은 주거비용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가격에 비해 더 좋은 질의 주거여건을 제공하고,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분당과 일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분당과 일산 역시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인근 신도시 건설 지역인 용인, 광주, 파주 등으로 인구유출이 나타나고 있었다. 분당과 일산의 전출입이동 모두 주택문제로 인한 이동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주택문제로 이동한 사람들의 통근과 통학을 위한 이동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서울시 뿐 아니라 분당, 일산 주변 신도시들 간의 효율적인 교통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분당과 일산 거주민들의 정주환경에 대한 평가와 실제 인구유출입 결과와 이동사유를 살펴보았다. 특히, 전출 사유에 대한 분석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들의 인구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적수준의 정주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는 분당과 일산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으로의 도시간 인구이동패턴을 분석하였다. 경기도의 입장에서는 최근 혁신도시와 세종시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수도권지역에서 비수도권지역으로의 인구이동규모가 커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 패턴 약화 등 인구유출요인이 있는 반면, 용인시, 파주시, 김포시 등 2기 신도시지역의 인구유입 요인 등 인구이동을 둘러싼 상충된 요인들이 어떠한 패턴을 보이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 연구는 인구이동 분석이 일산과 분당에 한정되어 경기도 내에서의 주거이동패턴을 파악하고 그 변화를 이해하기는 어려우므로, 향후 분당과 일산 이외의 수도권 1기 신도시와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주거이동패턴을 분석하는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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